내일(23일‧화) 아침 찬바람이 불며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도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료자눈 둥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무척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3일‧화)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아침 한때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또 울릉도와 독도는 아침까지 눈이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 낮 최고기온은 0~12℃로 찬바람이 불며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보통’ 수준으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모레(24일‧수) 낮부터 추위는 점차 풀리겠고, 목요일(25일)에는 남부지방에, 금요일(26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