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내일(21일·일)도 봄처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여전히 공기가 탁하겠고, 강원도로 고온 건조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1일·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서울경기도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도는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10℃,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22℃로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며 봄처럼 따뜻하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권고기준 :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 그 밖의 전국 ‘나쁨’

- 환경부 기준 : 전국 ‘나쁨’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은 내일(21일) 오후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강원산지, 울릉도.독도는 최대순간풍속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0~50km/h(9~14m/s)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1.0~3.0m, 동해상에서 2.0~4.0m로 일겠다.

다음 주 화요일(23일)과 수요일(24일) 사이 반짝 추위를 보이겠고, 또 화요일(23일)부터 금요일(26일) 사이에는 영동에, 목요일(25일)과 금요일(26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