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월) 전국 곳곳으로 비가 오다가 아침과 낮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의 양이 적어 미세먼지를 해소하긴 어렵겠고, 탁한 대기 질이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5일‧월)은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강원 산간은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충청도와 경북 북부지역은 아침과 낮 사이,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치고 난 뒤 공기가 차가워지겠고, 모레(16일‧화)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 안팎으로 떨어져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다.

* 예상 강수량

(14~15일06시)

- 남해안, 제주도 : 10~30mm

(15일06시~15일 24시)

-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북 북부, 제주도 : 5mm 내외

* 예상 적설(15일)

- 강원 산간 : 1~3cm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권고기준 :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나쁨’ / 강원 영동, 제주도 ‘보통’

- 환경부 기준 :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나쁨’ / 강원 영동, 제주도, 부산 ‘보통’

아침 최저기온은 0~10℃, 낮 최고기온은 2℃~14℃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차츰 높게 일겠다.

화요일(16일)은 강원 영동,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이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한편,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수요일(17일)은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 목요일(18일)은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