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7일·금)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고,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7일·금)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해기 차의 의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 제주, 울릉도/독도에 눈이 오겠다. 

* 예상 적설

- (~9일)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 20~40cm(많은 곳 60cm 이상)

- (~9일) 전라서해안, 제주도 :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 (~9일) 충남서해안, 전라내륙, 서해5도 : 5~10cm 

아침 최저기온은 -25℃에서 -8℃,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1℃가 되겠다. 특히,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기온도 크게 내려가겠다. 아침기온 -20℃, 한낮에는 -15℃ 안팎을 보이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권고기준 : 전국 ‘좋음’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대부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5~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서해안과 제주도의 눈은 일요일(10일)까지 이어지겠고, 이번 한파는 다음 주 화요일(12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