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오늘(1일‧금)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추위가 계속되겠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 예상 적설 (~2일 오전)

- 제주도산지, 울릉도, 독도 : 5~10cm (20cm 이상)

-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 3~8cm

- 충남내륙, 전라내륙 : 1~5cm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금)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구름이 많아지겠고,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 제주,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 -1℃, 낮 최고기온은 -1℃~ 6℃로 강한 한파는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 ‘한때 나쁨~ 나쁨’ 단계를 보이며 공기가 다소 탁하겠다.

현재 동해와 서해, 제주도 일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새해 첫 주에도 강한 한파는 계속되겠고, 다음 주 화요일(5일)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