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30일·수) 서울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보이며 추웠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보이며 추위가 이어졌다. 밤사이 기온은 크게 떨어져 내일(31일·목) 서울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31일·목)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폭설이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 그리고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레(1일·금) 새벽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1일) - 제주산지, 울릉도, 독도 : 5~20mm - 충남서해안, 호남서해안 : 5~10mm - 제주도 : 5mm 내외
* 예상 적설(~1일)- 제주산지, 울릉도, 독도 : 5~20cm(많은 곳 50cm 이상) - 충남서해안, 호남서해안 : 5~10cm(많은 곳 30cm 이상) - 제주도 : 3~8cm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권고기준 : 전국 '좋음'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아침 최저기온 -13~1℃ , 낮 최고기온 -5~4℃가 되겠다.
2021년 새해에 접어들며 추위는 조금 누그러들겠지만, 그래도 평년기온을 밑돌며 춥겠다. 당분간은 옷차림 두껍게 하면서 보온에 신경 써야한다.
 고강용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kogy9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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