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6일·일)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6℃, 낮 최고기온도 7~13℃선으로 이맘때 기온을 웃돌며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권고기준 : 오전 부산, 울산, 강원영동, 전남, 경남, 제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나쁨’ / 오후 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청 ‘나쁨’, 부산, 울산, 강원영동, 전남, 경남, 제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 환경부 기준 : 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청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청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한편, 동해안과 전남동부해안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의 대기도 차차 건조해져가고 있는 상태다.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날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