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4일·금)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내려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금)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서해안은 저녁부터, 경기와 충청 내륙은 밤부터 구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의 기온분포로 중부와 일부 경북, 전북 지역은 -5℃,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역은 -10℃ 내외까지 떨어져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3~11℃선으로 쌀쌀하겠다. 여기에 차고 강한 바람은 체감기온을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 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좋음~보통'  

- 환경부 기준 : '좋음~보통' 

한편, 서울과 경기, 경상내륙과 전남동부로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건조한 상태고, 앞으로 그 밖의 지역으로도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될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서해와 동해상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2.5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당분간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 추위는 모레(6일·일)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