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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3일) 우리나라는 북쪽의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중북부와 충청북부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5℃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2일)보다 3~5℃ 더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5℃ 이하가 되겠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 서울·경기, 강원영서 : 5mm미만

- 강원산지: 1cm 미만

모레(4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내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7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