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토)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짙은 안개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또한, 서울경기, 충청도, 전라북도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7일‧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출근길 내륙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진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 안개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차차 소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쌀쌀하겠다. 특히, 강원 영서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 낮 최고기온은 19~23℃가 되겠다.

* (초) 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서울·경기, 충청도, 전라북도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 그 밖의 전국 ‘보통’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요일(21일) 제주도, 전라남도, 경남 해안, 서해 5도, 경기 북부 지역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목요일(22일)은 중부지방으로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자 zydde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