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17일·토)은 흐린 가운데 새벽한때 곳곳으로 약간의 비가 오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7일·토)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오전까지 흐린 후 개겠고, 새벽까지 경기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그 밖의 서울경기, 강원영서북부, 전남 내륙, 경남 내륙 지역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17~18일)

-경기북부, 남해안, 제주도 : 5mm 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6~14℃, 낮 최고기온은 17~23℃로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선선하거나 다소 서늘할 수 있겠다. 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초)미세먼지 예보 

-WHO 기준 : 충청 오전 '나쁨', 오후 '보통'/ 그 밖의 전국 '좋음'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다만, 남해안과 서해안은 비가 예상된다. 

당분간에도 일교차가 큰 날들이 이어지겠고, 수요일(21일)과 목요일(22일) 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