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는 차차 흐려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9일‧금)은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상내륙과 전남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 낮 최고기온은 19~24℃가 되겠다.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좋음’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한편, 현재 해안과 해상을 중심으로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먼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내일(토‧10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9~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도 발효 중이다. 따라서,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4.0m로 거세게 일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1.5~6.0m로 매우 거세게 일겠다. 한편, 일요일(11일)까지 제주도 해안과 경남 남해안,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야외활동은 자제해야겠다.

제14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과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토‧10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zydde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