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7일·수)은 아침에는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겠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선선하겠다.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7일·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로 다소 춥거나 쌀쌀하겠고,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겠다. 이에 따라 일부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8~24℃까지 오르면서 선선함이 감돌겠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겠다. 시설물 점검을 잘 확인해야겠다. 

*(초)미세먼지 예보 

-WHO 기준 : 전국 '좋음'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홈'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줄 수 있어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야겠다. 

토요일(10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을 수 있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