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5일·토)은 전국 하늘이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경남지역은 흐려지겠다. 한편, 늦더위를 보이며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5일·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경상남도는 차차 흐린 하늘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2℃로 서늘함이 감돌겠고, 낮 최고기온은 24~30℃까지 올라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예보 

-WHO 기준 : 전국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보통' 

남해와 동해상으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2.5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한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일요일(6일)부터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진입, 다음 주 월요일(7일) 오전에는 남해동부해상으로 올라가겠고, 이후 한반도 중심으로 그대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일요일(6일)부터 간접영향권에 들며 전국 하늘이 흐려져 비가 시작되겠고, 월요일(7일)에는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그 영향이 화요일(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때 매우 강한 세력이 유지되고, 최대순간풍속이 45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