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수)은 전국이 제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 특히, 태풍이 통과하는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겠다.

*예상강수량(2~3일)

- 동해안, 남해안, 제주 : 200~400mm (많은 곳 500mm 이상)

-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북, 경상내륙 : 100~200mm (많은 곳 300mm 이상)

- 충남, 전라도 : 50~100mm (많은 곳 200mm 이상)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일‧수)은 북상하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전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 낮 최고기온은 24~30℃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며 공기가 깨끗하겠다.

대부분 해상에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이 통과하는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다.

모레(3일‧목)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