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월)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졌다. 서울은 오늘(24일·월) 오전을 기점으로 폭염경보로 단계가 강화됐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대기 질도 깨끗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25일·화)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만 많겠지만 제주도는 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권에 들며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태풍 ‘바비(BAVI)’는 오늘(24일·월) 오후 현재 시속 12km의 속도로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며 북상 중이고, 내일(25일·화) 오후에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 근접한 뒤 서해상에 진입하겠고, 글피(27일·목)에 백령도 북쪽으로 빠져나가겠다”며 “서울에는 수요일(26일) 밤과 목요일(27일) 새벽 사이 가장 근접하겠으니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내일(25일·화)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태풍 전 찜통더위를 보이겠다”며 “곳곳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25일) - 제주도 : 20~50mm(제주산간 100mm 이상)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권고기준 : 전국 ‘보통’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아침 최저기온 23~28℃ , 낮 최고기온 25~34℃가 되겠다.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내일(25일·화)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수요일(26일)과 목요일(27일)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고강용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kogy9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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