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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제9차 협상이 지난 7일(화)~8일(수) 이틀간 대전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관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미측에선 국무부, 에너지부, 주한미대사관 관계관들이 참가했다.
한미 양측은 협정을 선진적·호혜적 방향으로 개정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자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특히 양측은 원전 수출 증진 및 사용후 핵연료 관리에 관한 한미 간 협력이 향후 양국의 지속적인 평화적 원자력 이용 및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에 기여한다는데 공감하며 그에 관해 집중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 대표단은 금년 4월 중 차기 협상을 개최키로 했고, 협상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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