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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 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24일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온실가스 컨설턴트 양성교육 지원자(70여명)를 대상으로 2018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컨설턴트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진단·컨설팅사업 안내, 가정 진단·컨설팅 기법, 컨설팅 시스템 사용법 등이다.
이 사업은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BAU)의 37%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비산업분야인 가정·상가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진단하고 감축을 유도한다.
교육이수 후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3종 컨설턴트 자격을 부여한다.
가정에 대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다.
상가·학교에 대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로 활동할 경우 심화교육을 이수해 시험검정을 통과하면 1종과 2종 자격을 준다.
1종은 가정·상가·학교를, 2종은 가정·상가의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로 활동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는 컨설팅을 희망하는 가정·상가·학교 건물의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해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설명하고 3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한다.
컨설턴트는 신청지를 방문하면 세탁기·냉장고·전기밥솥 등 각종 전자제품의 소비전력을 우선 점검한다.
이어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소개한다.
시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진단·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2017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는 71명이다. 이 중 1종 11명, 2종 16명, 3종 44명이다.
조현철 [jhc@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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