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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8곳에 신규 설치하고 장비 성능 평가를 거쳐 5일부터 측정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통 미세먼지는 입경 크기(㎛)에 따라 PM-10과 PM-2.5로 구분한다. 입자가 2.5㎛ 이하인 입자를 PM-2.5라고 하며 '초미세먼지'라고도 부른다.
PM-2.5는 0∼15㎍/㎥(좋음), 16∼50㎍/㎥(보통), 51∼100㎍/㎥(나쁨), 101㎍/m³이상(매우 나쁨)으로 예보한다.
연구원은 연중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PM-2.5) 시간평균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한편 PM-2.5가 환경기준물질로 처음 도입된 2015년 당시 시에는 6개 도시대기측정소에 PM-2.5 측정기가 설치돼 있었다. 지난해 3억6000만원을 들여 나머지 8개 측정소에도 설치했다.
지난해 혁신도시에 1개 측정소(약사동)를 추가 설치해 올해 총 15곳에서 PM-2.5 측정이 가능하다.
조현철 [jhc@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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