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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3월 말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소각, 발전, 섬유 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도금업 등 유해 화학물질 사용업소 ▲폐기물처리업, 폐수수탁처리업 등 360곳이다.
배출업소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점검하고 유해 화학물질 적정 사용량과 보관상태, 폐기처리 등을 살핀다.
드론 2기도 투입, 불법 가지 배출관 설치나 대기오염물질 배출 여부도 확인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단속결과,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이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이 적발되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업정지 처분한다.
환경오염행위 신고(031-120)를 통해 불법 사실이 확인되면 3만~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송수경 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밀집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불법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강력히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4281곳에 대해 정기점검과 취약시기 특별단속, 각종 기획단속 등을 벌여 환경 관련법 위반업체 337곳을 적발했다.
김동식 [dsk@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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