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주말까지 날씨가 비교적 온화했는데 오늘 아침엔 기온이 더 내려가며 추우셨을 겁니다. 이렇게 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한 실내에 계시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몸은 따뜻해서 추위는 피할 수 있지만, 과도한 히터 바람으로 인해 실내 환경은 많이 건조해지곤 합니다. 실내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이에 따라 피부노화가 촉진되며 피부 탄력이 저하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피부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천 가능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실내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많이들 사용하는 게 가습기입니다. 가습기란 물을 증발시켜 수증기를 만들어 내어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기구인데요. 요즘 사무실 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구죠. 겨울철 히터 바람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도 걸리기 쉬운데요. 이럴 때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주면 건조함도 줄어들고, 호흡기 질환에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 가습기 사용 시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중요한데요. 청소할 때 식초, 베이킹 소다, 소금물을 이용해 닦는 것이 위생상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종일 틀어놓는 것보다 건조한 시간에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고 하네요.
다음으로는 수분 보충할 때 빠질 수 없는 제품, 바로 미스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하지만 이 미스트도 무작정 뿌리면 미스트 속 알코올이 증발되어 피부가 촉촉해지기 보다는 건조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게 필요한데요. 먼저 얼굴과 15~20cm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뿌려주어야 합니다. 너무 가까이서 뿌리게 되면 물이 맺혀서 흡수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미스트를 뿌린 뒤 잘 흡수되도록 두드려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야 피부 속으로 잘 스며들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겨울철 목욕을 하게 되면 각질층이 파괴되어 수분이 날아간다고 하니 최대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점 잘 참고하셔서 겨울철 실내에서 따뜻한 몸과 함께 건강한 피부를 지켜낼 수 있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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