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여행을 할 때는 다양한 이동수단이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또 겨울바다를 보러 여행을 많이들 가곤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차여행’은 겨울여행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이라 더 특별한 ‘겨울철 기차 여행’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름만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환상선 눈꽃열차’입니다. 이 열차의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추전역, 승부역, 영주역을 돌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이 중 ‘승부역’이란 역을 주목해볼 수 있는데요. ‘승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좁은 기차역으로, 역사 옆에 있는 바위에 좋은 글귀가 적혀있다고 하니 가서 글귀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정동진 특별열차‘입니다. 먼저 ’정동진 특별열차‘는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용산과 영등포, 수원 등 다양한 탑승 구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새벽 4시에 정동진에 도착하기 때문에, 날만 좋다면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해돋이뿐만 아니라 경포대, 안목해변 카페거리, 대관령 목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고 하니 다양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정동진 특별열차‘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기차는 동해를 따라 달리는 기차들이었는데요. 서해에도 겨울 기차여행 존재합니다. 바로 ‘서해 금빛열차’ 인데요. 코스는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대천과 보령의 성주산까지 들러,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코스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열차입니다. 또한 ‘서해 금빛열차’ 5호차에는 세계최초 한옥식 온돌마루가 마련되어 있고, 3호차에서는 족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다른 열차보다는 느리지만, 낭만적인 느낌은 ‘서해 금빛열차’에서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기차 여행’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올 겨울에는 다른 이동수단 말고, 기차를 타고 겨울바다의 감성적인 느낌을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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