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의 첫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선명한 해돋이를 보실 수 있겠고요.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르겠는데요. 아쉽게도 중부지방은 하늘이 흐려서 첫 해를 보기 어렵겠습니다. 해돋이 시간은 포항 7시 33분, 강릉 7시 40분, 서울은 7시 47분경이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아침도 영하권의 강한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산발적인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는데요. 그래도 낮 동안 서울이 3도까지 오르며 추위가 조금 풀리겠고, 내일과 모레도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7도, 춘천 -9도, 대전 -6도로 시작하고 있고,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속초와 강릉의 아침기온 -4도, 낮 기온은 속초 6도, 강릉 7도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광주와 전주 6도, 부산과 제주 8도, 대구 7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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