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오늘은 서울이 아침에 -6도까지 내려가며 깊어가는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제 곧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추운 겨울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이 되어 날이 추울 때만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겨울 축제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국에는 다양한 겨울 축제들이 많이 있는데요. 먼저 오직 겨울철에만 할 수 있는 얼음낚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얼음낚시를 다녀왔었는데 물고기를 한 번 잡으면 그 쾌감이 쉽게 잊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음낚시가 열리는 장소로는 양평, 평창 등 강원도 지역과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강화도에서도 얼음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평에서는 빙어낚시를 할 수 있고, 평창과 파주에서는 송어낚시, 강화도에서는 빙어와 송어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준비물을 아무 것도 갖고 가지 않아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대여할 수 있고, 또 본인이 잡은 물고기를 직접 조리해 먹을 수도 있다고 하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개할 축제는 바로 눈꽃축제입니다. 올해 눈꽃축제는 대부분 강원도에서 열리는데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태백산 눈 축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축제가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에 시작한다고 하고, 눈꽃축제에 가서 눈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썰매나 겨울철 놀이기구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가족 단위로 체험해보신다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은 불빛축제입니다. 불빛축제는 현재 전국 곳곳에 열리고 있기도 한데요. 부산과 보성에서 열리고 있는 불빛축제는 대체로 1월에 끝이 나고, 경기 포천과 가평, 대구 달서구에서 열리고 있는 불빛축제는 3월에 끝난다고 합니다. 불빛축제는 아무리 추운 날 가더라도 불빛이 뿜어내는 분위기로 인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가 가기 전에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추천해드린 전국 겨울 축제! 이번 겨울 가족이나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겨울축제 가셔서 몸은 춥지만, 소중한 추억들 쌓으시면서 마음만은 따뜻하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제 2019년이 5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2019년의 마지막 금요일 뜻깊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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