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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여러분, 혹시 ‘그린슈머’ 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린슈머’란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전 세계에 환경이라는 이슈가 널리 확산되면서 그린슈머가 출현하게 되었고, 산업 전반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올겨울 아웃도어 패션 업계들이 그들만의 친환경 겨울 아웃도어 아이템들로 이 그린슈머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후리스’라고 알고 계실 ‘플리스’입니다. ’후리스‘는 ’플리스‘의 일본식 표현으로 ’플리스‘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하네요. 플리스는 따뜻하고 활용도도 높아 겨울만 다가오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데요. ’플리스 재킷‘은 버려지는 PET병을 활용해 동물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친환경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PET병을 재활용해 새롭게 탄생되어 친환경적인 특징과 도톰한 두께감으로 보온성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다음은 친환경 신발입니다. 아무래도 신발을 만들 때 동물 가죽을 이용하기 마련인데요. 친환경 신발은 동물 복지와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접지력과 착화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친환경 인공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 또한 뛰어나고, 슬립온 형태의 디자인이 발을 포근하게 감싸줘 오랜 시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모피를 대신해 친환경적인 소재로 그린슈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에코 퍼’입니다. ‘에코 퍼’란 동물 소재를 배제하고 아크릴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으로 만든 인조 퍼, 털을 의미하는데요. 모피 획득 과정의 잔인한 실상이 알려지며 많은 디자이너들과 기업들이 에코 퍼를 적극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 겨울에는 가벼운 무게와 여유 있는 핏으로 실용성이 높다고 알려진 에코 퍼 재킷이 인기를 끌고 있고, 에코 퍼 가방도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올겨울 ‘그린슈머’, 즉 친환경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친환경 겨울 아웃도어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날이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악화되어가고,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이나 사업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로서, 올겨울 유행하는 친환경 아웃도어들로 패션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