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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날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현재 강원북부 일부를 제외한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울경기와 강원북부에 내리는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어서 충청이남지역의 비도 내일 새벽에 그치겠는데요.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밤에 또다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5mm내외의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과 남부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내일 오전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하지만 오후에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기온은 -5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동안에도 3도선을 보이는 등 한겨울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종일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대전과 청주는 저녁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역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속초 1도로 시작하겠고, 낮 동안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전라도는 새벽에 비가 그쳤다가 저녁에 다시 내립니다. 낮 기온은 광주와 전주 7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3m 남해와 동해상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오늘과 내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민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kminjuu76@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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