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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알록달록 곱게 물든 단풍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예년보다 따뜻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활동하기 한결 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크게 춥지 않은데다 공기도 깨끗하단 예보여서 단풍감상을 떠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즐기기 좋은 단풍명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기도 남한산성의 둘레길입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도 가깝고요. 또 등산로와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가을 산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둘레길은 총 5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고, 코스별로 소요시간이 다양하다고 하니 탐방로를 정해 단풍을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인천 대공원의 단풍터널입니다. 보통 산에서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곳은 편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인천 대공원의 가장 핫한 지점은 벚나무와 느티나무 길로 나뉜 단풍터널이라고 하니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홍천 은행나무 숲입니다. 이곳은 개인이 무려 30년 동안 가꾼 숲이라고 하는데요. 25년간 개방을 하지 않다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1년 중 10월에만 무료개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지났지만 개인 사유지라 운영시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시고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추천해드린 단풍명소 어떠셨나요? 가까운 거리인 만큼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러 꼭 한 번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