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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중북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낮아 외출 시 약간 두툼한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중국 북동지방에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하면서 기압차로 인해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경원영동남부와 경상동해안의 경우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30m로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기온이 점점 더 내려가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겠고, 글피에는 아침기온이 한 자리 수까지 내려가며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인천 12도, 춘천 10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20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낮 기온이 18도선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는 아침기온 13도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의 낮 기온은 20가 예상됩니다.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파도가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나들기도 하겠습니다. 행랑객들은 강풍과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이 내려가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동해안에, 후반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