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서입니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인데요. 처서긴 하지만, 오늘도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대전의 낮 기온 30도, 춘천, 광주, 부산은 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다음은 열사병 위험지수입니다. 오늘 중부지방으로는 서울과 대전 ‘위험’ 단계, 남부지방으로는 부산, 대구, 제주 지역이 ‘위험’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야외활동은 자제해 주시고 또 여름이라 아이스 커피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을 유발하고 또 오히려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체내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많은 양의 커피보다는 물을 더 많이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폭염수준은 아니더라도 날은 여전히 덥지만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로 대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마음 놓고 실내환기를 하셔도 좋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에는 중북부지방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하늘은 맑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0도, 수원과 춘천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동해안은 아침까지 흐린 모습을 보이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제주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아침까지 흐린 모습을 보이다가 낮부터 맑아지겠고, 대구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항해나 조업하시기에 적합한 날씨 예상됩니다. 전 해상으로 구름만 많이 끼겠고, 바다의 물결 역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강원영동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고요.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 선을 유지하며 주말 더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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