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K메디컬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가 습도까지 높아 운동능력이 쉽게 떨어지게 되고, 또 갑작스런 활동량 증가로 무릎 등 관절에 손상을 입기 쉬운데요. 오늘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반월상연골파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 여름 휴가철에는 야외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골절, 연골손상 등 하체관절 손상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무릎에 큰 통증을 주는 반월상연골손상은 활동에 많은 제약을 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월상연골손상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 중간에 자리한 물렁뼈로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연골 조직을 말하는데요. 이 연골 조직이 압력이 가해져 무릎이 뒤틀리거나 심하게 꺾이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무릎관절 질환을 말합니다.
캐스터 : 가끔 운동을 할 때 무릎에 뚜뚝하는 소리가 날 때가 있었는데, 반월상연골이 파열된 거였군요. 그렇다면 운동 외에도 이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들이 있나요?
의사 : 네, 반월상연골파열은 무리한 스포츠 활동에서 나타지만 그 외에도 근로 작업, 생활 속 습관의 퇴행성 변화로, 젊은 사람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릎 사용이 과하고, 많을수록 연골이 빨리 닳게 됩니다.
캐스터 : 가끔 운동을 할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반원상연골이 손상된 거였군요. 그렇다면 반월상연골파열은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의사 : 네, 우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있고, 양 다리를 모았을 때 맞닿는 무릎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또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쉬다가 움직이려 할 때, 혹은 일반적으로 걷고 있을 때 무릎이 아프다면 연골이 파열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캐스터 : 네,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는데요. 꼭 확인하셔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의사 : 네, 확진된 반월상연골파열은 주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 적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불완전 파열이나 작은 변연부의 파열이 있을 경우에는 다른 병변이 없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보통 4~6주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 보행을 하며 무릎 관절 주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 적 치료를 고려해야합니다.
좋은 치료법이 있지만 평소 무릎 근력을 강화해 근육이 충격 흡수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적절한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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