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김민주입니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입니다. 날은 뜨겁고 어딜 가나 사람은 많지만 집 안에만 있기엔 너무 아쉬운 시기인데요.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강원도 고성인데요. 고성은 숲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 전 큰 산불로 피해를 입었지만,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강원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을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고 합니다. 또 곳곳에 숨어있는 맛 집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평소에 자주 가보지 못했던 고성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전남 담양입니다. 담양의 여행지로는 사시사철 대나무의 짙은 녹음을 간직하고 있는 죽녹원과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된다는 메타세콰이어길이 가장 유명한데요. 이 밖에도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담양 호와 조선시대에 온 듯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소쇄원 등 무더운 여름에 찾기 좋은 자연 친화적인 명소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경북 포항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정기가 모였다. 해서 일출 명소로 꼽히는 포항은 호미 곶의 상생의 손 말고도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포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 시장을 비롯해 도시 사이 물길을 따라 크루즈를 즐기는 포항 운하 등 다양한 명소들이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에 모여 있어 이동이 편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물론 휴가 철, 도심 속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특별하면서도 소소한 맛과 멋이 있는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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