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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오늘 아침 동해안과 일부 내륙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에는 폭염으로 이어지는 등 앞으로 밤낮 없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이럴 땐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수면패턴에 따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분들은 밤 11시부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밤 11시는 최적의 수면 타이밍으로 이 시간에 잠들면 피부가 좋아지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잠이 들고 1시간 30분 이후, Non-Rem 수면상태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 모든 세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최적의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분들이라면, 자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슬리핑 팩이나 수분크림, 오일 등을 이용해주면 좋습니다. 

다음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수면패턴입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대부분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수면패턴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을 적게 잘수록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하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여드름과 염증 등의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이 수면 시간인 분들은 보습과 피지케어에 신경을 써주세요. 

마지막으로 올빼미 족으로 불리는 수면패턴입니다. 새벽에 잠들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서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노화가 쉽게 오게 되는데요. 따라서 평소 항산화 효과가 좋은 비타민 C, E가 풍부한 화장품이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암막 커튼을 이용하고, 또 수면에 들기 1시간 전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이점 잘 참고하셔서 열대야 속에서도 건강한 피부 지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