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과 근접한 제주도산지와 전남, 경남에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제 5호 태풍 다나스는 서귀포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고요. 오전에 목포 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목포에 상륙하며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보다 세력은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이에 따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과 서해남부, 남해서부, 제주도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일부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에 경북과 전북, 강원남부에도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속에 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열사병 지수도 대체로 높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제주는 위험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태풍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건강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북상하는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저녁부터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0도, 그 밖의 지역 29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의 아침기온 22~23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6~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낮 기온은 28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현재 태풍경보가 내려진 남해안은 물결이 최고 9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서해는 최고 7m, 동해는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해상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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