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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오주호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집에 유치원생,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방학을 보내나하는 고민하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마도 조금 더 유익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생기는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방학에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두 좋아하시죠? 수원에서는 자두를 보고, 만지고 또 맛보는 오감체험 교육이 열립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6일까지 10회에 걸쳐 과수공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자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두’를 주제로 과실의 특성, 적정 재배 조건 등을 알아보는 기본 교육과 수확 체험 등으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자두 외에도 사과, 배, 복숭아, 체리 등 10여 종의 다양한 과수가 있으며 가을까지 과수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해수욕을 즐기면서 갯벌체험하기에 제격입니다. 강화도 남단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로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됐습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을, 썰물 시에는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아주 좋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흔히, 우리가 낚시 하는 모습을 보면 세월을 낚는다고 하죠? 강원도 삼척에 가면 여름방학을 맞아 송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송어 낚시 및 맨손잡기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하니까 여름을 맞아 시원한 낚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름방학입니다. 아이들과 또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시고 또 소중한 추억 하나 하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