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한 날이 지속되면서 오늘도 중북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북부지역에 5~20mm, 충청남부와 경북북부에 20~50mm,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50~150mm, 많은 곳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산간에 250mm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영서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도 발효 될 텐데요. 서울의 낮 기온 32도, 춘천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열사병 위험지수도 높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중북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 이남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과 수원 32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역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속초 29도, 강릉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종일 비가 오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함에 따라 모레에는 전 해상으로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비를 잘 해주시고요.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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