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김단비입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는데요. 이런 날, 에어컨으로 냉방이 잘 된 실내와 후텁지근한 야외를 오가며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냉방병’입니다. 오늘은 이 냉방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냉방병은 고온과 저온을 오가며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 에어컨 냉각수 안의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이나, 환기되지 않은 공기도 냉방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냉방병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이 있고요. 그 밖에 두통, 소화불량,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에어컨 온도를 22~26도 사이로 맞춰 실내외 온도차가 5~6도를 넘지 않게 하는 게 좋고요.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 C는 감기를 호전시키지는 못하지만,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요. 비타민 D는 면역조절역할을 해서 냉방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 밖에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냉방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예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영양소 섭취로 건강한 여름철 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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