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곳곳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하늘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도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내륙 곳곳으로 오후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지속지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야외 활동 하시기에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현재 햇빛을 구름이 많이 가려주면서 뜨거운 볕이 내리쬐고 있진 않지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면서 습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여기에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만큼 체온조절을 잘 하시기 바라고, 이제 날이 점점 더워지는 만큼 드시는 것도 잘 드셔야합니다. 식중독 관리에도 가급적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의 열사병 위험지수는 높게 나타나겠고, 오늘보다 위험지역 수가 늘어나겠습니다. 오늘 대구지역의 단계가 위험단계를 보였지만, 내일은 대전과 광주 지역으로까지 위험단계가 확대되겠습니다. 그만큼 열사병 위험이 높다는 얘깁니다. 격렬한 야외 운동은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외출 시에 우산을 챙겨나가시기 바라고요. 여기에 습한 더위 또한 계속 되겠습니다.
동해안은 종일 구름이 많이 끼겠고, 강릉은 26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전주 그리고 대구 지역으로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한낮에도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 해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바다의 물결은 낮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실 때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꿉꿉한 더위는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수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더위는 주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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