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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드셨을 텐데요. 평소엔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도움이 되지만 땀을 많이 흘리면서 기력을 많이 뺏기게 되면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각 지역의 여름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경상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한 국수문화와 낙동강과 남해에서 나는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독특한 보양문화가 탄생했는데요. 건진 국수, 진주냉면, 부산 밀면 등의 여름 대표 국수들과 참게탕, 개복치 수육이 있습니다.
다음은 전라도입니다. 전라도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맛의 고장인데요. 서해와 남해가 조화로운 곳에서 나는 풍성한 식재료를 자랑합니다. 맛의 고장 전라도의 보양식으로는 풍천장어구이, 짱뚱어 탕, 백합탕, 재첩국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산이 많기 때문에 깊은 계곡에서 나는 민물고기를 이용한 보신음식이 발달했는데요. 강원도의 보양음식으로는 메기 찜, 복 추어탕, 꾹저구탕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 지역의 보양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더위에 지칠 때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osw41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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