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면 본격적인 여름, 7월입니다. 여름휴가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보통 여름휴가 하면 물이 있는 바다로 떠나야겠다는 생각 하실 텐데요. 오늘은 바다가 아니더라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7월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보령 머드축제입니다. 보령 머드축제는 매년 7월마다 충남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데요. 국내 축제 중에서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일 정도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최초로 야간개장을 도입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한강 몽땅 여름축제입니다. 약 한 달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2013년도에 시작해서 지금은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프로그램이 무려 80여개나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한강 잔디 위에 누워 시원하고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등골이 오싹한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울산 태화강대숲의 호러 체험축제인데요. 축제가 열리는 약 5일 동안 태화강대숲이 으스스한 호러 존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여름철의 백미, 호러 체험으로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7월에 열리는 축제를 알아봤는데요. 휴가 계획을 잘 맞춰서 가족들과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민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