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K메디컬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여름을 맞아 레포츠를 즐기다 무릎인대파열 증상을 호소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지치기 쉽기 때문에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 주의해야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무릎인대파열인데요. 오늘은 무릎인대파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 국내에서 약 1만 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바로 십자인대파열인데요. 무릎십자인대파열이란 어떤 질환인지 궁금하고요.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정 가운데에 있는 무릎이 앞, 뒤로 돌아가는 것을 잡아주는 인대를 말하는데요. 그것을 십자로 교차한다고 하여 십자인대라고 하는데, 그 중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보통 무릎에 외부의 압력과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운동 중 급정지 및 갑자기 방향을 트는 동작, 잘못된 착지, 태클 등의 직접적인 충돌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부종, 무릎 꺾임, 관절의 전후, 좌우 움직임이 불안정해지고요. 관절에 물이 차거나 피가 고이게 되고, 보행 시 다리에 힘이 들어가기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행을 하는데 있어 제한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 : 인대파열이 아닌 경우에는 DNA 주사나 프롤로 주사와 같은 비수술적 주사 치료 및 물리치료를 통하여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만, 찢어진 인대를 새 인대로 만들어주는 동종건 이나 자가건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간단한 수술로써, 성공률이 높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습니다.
의사 : 가벼운 손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격한 운동 시 무릎 아탈구 현상 등으로 손상을 일으키고 반월상연골판, 관절 등에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퇴행성관절염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손상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볍게 여기고 그냥 넘기는 개인적인 판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시는데요. 따라서 무릎인대파열이 일어났을 때는 재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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