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더 얇고 짧은 옷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여러분이 여름옷을 살 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같은 옷이라 하더라도 옷의 소재에 따라 시원한 정도나 착용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재 확인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에 시원한 옷의 소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린넨입니다. 린넨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여름용 섬유로 열전도율이 크고 통기성이 좋아서 땀이 나도 잘 마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상 주름이 쉽게 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쿨맥스입니다. 주로 등산이나 야외 활동 등 땀을 많이 흘릴 때 사용하는 소재인데요. 땀을 흡수하면 빠르게 밖으로 배출해줘서 셔츠는 물론이고 양말, 속옷 등 여름철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폴리 스판덱스입니다. 폴리 스판덱스라고 하면 생소 하실텐데요. 우리가 여름철 자주 입는 냉장고바지의 소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냉장고 바지는 바람이 잘 통하고 구김이 잘 가지 않아서 시원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시원한 옷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옷을 구입할 때 소재를 잘 확인하셔서 올 여름 시원하게 나시기 바랍니다. 

 김민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