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인 상태고요. 오늘도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12도로 아침까지는 조금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낮 기온은 25도를 기록하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어제 내린 비의 세정효과로 오늘은 종일 전국의 대기가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미세먼지 걱정없이 쾌적한 날씨와 함께 활동하기 좋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부터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겠습니다. 수원의 아침기온은 11도, 춘천은 10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다시 한 번 화재예방에 미리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 들어 맑아지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전주 23도, 부산 22도, 대구 24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남해와 동해상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동해상으로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이 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를 기록하며 다시 점점 기온이 오르겠고요. 이번 주 금요일에 제주도에 비 소식을 제외하면, 전국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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