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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오주호입니다. 이제 5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조금 있으면 아침추위도 사그라들 날이 올텐데요. 요즘처럼 기온변화가 심한 날에는 피부가 민감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부 미용에 좋은 항산화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폴리페놀입니다. 폴리페놀은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포함돼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블루베리, 석류, 고구마 등에 풍부합니다. 식품을 정제하면 폴리페놀이 파괴되기 때문에, 정제된 식품이나 육류 대신 식선한 재료나 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아스타잔틴입니다. 아스타잔틴은 해양생물의 붉은 색소로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해서 슈퍼비타민으로도 불립니다. 기존 항산화제인 비타민 E보다도 무려 400배 높은 항산화 능력을 가졌는데요. 일반적으로 랍스터, 연어, 새우 등 붉은 해양 생물에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마지막은 안토시아닌입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피부노화는 물론 눈과 뇌세포 노화를 늦춰주는 성분으로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입니다. 이 성분은 블루베리를 비롯해 체리, 붉은 양배추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옛 말에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음식과 약은 근본이 같아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건강을 유지하고 결국 얼굴로도 표현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음식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노화를 늦추면서 피부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