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웨더 라이프스타일예보 오주호입니다. 5월도 어느 덧 중순을 지나고 있는데요. 날씨는 점점 추위의 끝자락에서 벗어나는 만큼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는 청주 산불을 비롯해서 밤 9시 경에는 경남 김해 야산에도 산불이 발생해 1시간 반 만에 진화가 됐다고 합니다.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이 발생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니까요. 산불 등 불씨관리에 더욱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맑고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6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5도를 기록하겠는데요. 햇볕이 강해지는 만큼 오존과 자외선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외출 하실 때는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고요. 큰 일교차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아침까지 교통안전 미 보행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경기 그리고 강원영서북부지역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그리고 낮 기온은 대전이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와 대구 27도, 광주는 2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해와 남해상에는 비 소식이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으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출항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남부지방을 포함해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은 경남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 목요일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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