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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시간 당 순간풍속 45k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람은 오늘 밤부터 차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도 곳곳으로 건조특보는 계속되겠습니다. 계속해서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여기에 한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모두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서울의 아침기온 13도, 낮 기온 2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와 강릉은 13도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겠고요. 울진의 낮 기온은 21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와 광주, 전주는 한낮에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들이 계속되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점차 확대되겠고요. 기온은 점점 더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