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김단비입니다. 살찌기 쉬운 계절인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면서 다이어트 결심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봄에는 또 봄대로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이 다이어트를 방해합니다. 이때, 컬러의 힘을 빌리면 한층 더 쉽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다이어트에 좋은 컬러 테라피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컬러가 식사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에게 흰색 접시와 빨간색 접시에 담은 스파게티를 먹게 했습니다. 그 결과는 빨간색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를 먹은 사람의 식사량이 21%나 높았는데요. 패스트푸드점이나 많은 음식점에서 빨간색을 메인 색으로 이용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시 빨간색이나 주황색의 접시나 식탁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죠.
반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은 색은 바로 청색과 보라색입니다. 흔히 청색이나 보라색은 경험적으로 독이나 쓴맛, 상한 음식 등을 연상하도록 학습되어 있기 때문에 식욕 억제 효과가 생기는 건데요. 식사를 하는 공간이나 접시, 식탁보 등을 청색이나 보라색으로 하거나, 식사하는 테이블 근처에 푸른 바다와 같은 풍경 사진을 걸어놔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따뜻한 느낌의 백열등은 자율신경계 자극해 우리 몸의 소화 작용을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입맛이 더 좋아지게 되는데요. 반면 형광등은 푸른빛을 띠며 음식을 평면적으로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를 둔화시켜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컬러나 빛을 알아봤는데요. 다이어트 시 무엇보다 중요한건 건강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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