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흐린데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쌀쌀한 정도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은 19도, 광주 22도, 부산은 15도를 기록하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만큼 날이 완전히 따뜻해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체온유지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한편, 전국 곳곳에 수일째 건조 주의보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강원도 지역에는 건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산불을 포함해 각 종 화재사고가 나지 않도록, 평상시에 미리 불씨점검을 꼭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부터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대기질이 ‘한때 나쁨’ 단계로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출근 하실 때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고요. 반면에, 오후에는 전국의 공기질이 깨끗한 상태를 회복하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야외활동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 그리고 제주도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수원의 아침기온이 10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전주 22도, 제주는 19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내일은 전해상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조금 높게 일겠는데요. 서해와 남해는 2.5m, 동해는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겠고요.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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