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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한편, 현재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한 대기를 시원하게 해소시켜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아침기온 11도, 광주 9도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다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춘천은 낮 한때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은 16도가 예상되고요. 대전과 청주의 낮 기온은 23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 강원영동 지역은 현재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기온이 오르겠고요.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