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인 오늘은 밤 사이에 대기가 메마르면서 현재 전국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경북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고요.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많았던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국 곳곳의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7도로 시작해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은 21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아침기온이 3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무려 20도 가까이 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면 급작스러운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과 대전 22도 청주는 23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제주도에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고요. 제주의 아침기온은 10도로 시작해 21도까지 오르며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남해상으로는 비 소식이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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