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김단비입니다.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으로 벌써 벚꽃이 만개한 상태고요. 서울은 이번 주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벚꽃처럼 화사한 꽃놀이 메이크업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메이크업의 기본은 깨끗하고 밝은 피부 연출일 텐데요.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 파운데이션이 다 다릅니다. 먼저 하얀 피부의 경우, 밝은 베이지 색을 추천하는데요. 피부가 하얗다고 너무 밝은 색을 선택하면 들떠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하고요. 노란 피부의 경우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포슬린색을, 붉은 피부의 경우 옐로 베이지 색을 바르면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블러셔 사용은 얼굴에 혈색을 찾아주고, 동안 외모로 보이게끔 해주는데요. 블러셔 역시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상이 따로 있습니다. 하얀 피부는 흰색이 많이 들어간 핑크 계열이, 노란 피부는 코랄 계열이, 붉은 피부는 연보라 계열이 잘 어울리고요. 어두운 피부의 경우 채도가 높은 색보다는 톤 다운된 브라운 톤 핑크가 더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글로시한 제형의 코랄 컬러 립을 추천 드리는데요. 매트한 제형의 짙은 색상은 자칫 화사한 봄날과 상반되게 무거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택감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글로시 코랄 립으로 생기 있는 입술을 완성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꽃놀이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처음 했던 화장이 무너지지 않게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